[4월 14일] [백상논단] 합성생물학육성법에 거는 기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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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합성생물학 육성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으로써 우리나라 합성생물학 분야 연구와 산업적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으며 합성생물학 분야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법안은 국무회의 의결과 공포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정부는 시행령과 추진 전략 등을 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잘 수립할 필요가 있다.
□ 낙태죄 헌법 불합치 6년이 넘었는데…안전한 임신중지는 아직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는 물론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속한 입법 촉구에도 진전이 없는 상황을 두고,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 보장을 위해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AI가 정자 판별, 로봇이 수정한 첫 ‘시험관 아기’ 출생
시험관 시술 과정의 대부분을 로봇과 인공지능(AI)으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아기를 출산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 같은 방식이 시험관 아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의학계는 이번 시도가 앞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되려면 더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봤다.
□ 생쥐·토끼·원숭이...美, 동물실험 폐지하면 뭘로 대체?
10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FDA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동물 실험을 더 효과적이고 인체에 적합한 방법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줄여 의약품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