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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미래 팬데믹 100일 내 제압한다…질병청, mRNA 자립 도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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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팬데믹 100일 내 제압한다…질병청, mRNA 자립 도전

질병관리청이 미래 감염병 대유행(팬데믹)에 맞서 획기적인 '100일 내 백신 개발 체계' 구축에 나섰다. 단순히 현재 문제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미래 위기까지 대비하는 국가 바이오 안보전략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 사업의 핵심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팬데믹 위기 시 100일 또는 200일 내 초고속 백신·치료제 개발체계 구축과 대비·대응·보완의 3단계 체계적 접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3세대두창 등 미해결·공공안보 감염병 백신·치료제 선도 개발이다.

 

프라임 유전자편집기술, 사람 치료에 첫 적용

현재 의료시장에 나온 유일한 유전자 편집 치료법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치료법이다. 겸상 적혈구 빈혈과 베타 지중해성 빈혈증(β-thalassaemia)이라는 두 가지 혈액 질환에 대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1회 투여당 200만 달러(약 28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며 미국과 영국에서 출시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개선된 게놈 편집 방법이 등장하면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넘어서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숭고한 나눔, 기적 같은 선물] (5) 더 많은 생명나눔이 이어지기 위해선…법·제도 개선+인식 변화 시급

장기기증은 인간이 베풀 수 있는 가장 숭고한 나눔이다. 우리나라는 문화적 요인과 낮은 인식으로 뇌사 장기기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7년간 뇌사 추정자로 통보된 1만6천526건 중 실제 기증으로 이어진 사례는 19.5%(3천224건)에 그친다.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유족들까지 나서고 있지만, 제도적 한계 등 기증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이 사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