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美 보건장관 "정부소속 과학자, 의학저널에 논문 못 싣게 할 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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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보건장관 "정부소속 과학자, 의학저널에 논문 못 싣게 할 것"
백신 음모론을 신봉하는 등 '비과학적 행보'로 비판받아 온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 소속 과학자들의 저명 의학저널 논문 게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이들 의학저널이 제약회사들에 조종당하고 있다며 "그들은 모두 부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안으로 보건복지부가 자체적인 저널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 [쿠키과학] "인공혈액 개발 앞당긴다"… 생명연, 세계 최초 '고도 면역결핍 미니돼지'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미래형동물자원센터 김선욱 박사팀이 유전체편집과 형질전환·체세포핵치환 기법을 적용해 고도 면역결핍 미니돼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희귀난치질환 기초·전임상 연구개발 촉진과 인간 줄기세포와 같은 이종세포의 생체이식 및 재생을 가능케 할 고도의 면역결핍 미니돼지를 개발한 것으로, 중증복합면역결핍과 같은 희귀난치질환 극복할 수 있고, 특히 미니돼지에서 생쥐모델처럼 고도의 면역결핍으로 세포·조직의 인간화가 가능한 첨단모델동물 및 생체 재생공장으로 개발하는 게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 “앱 구매시 연령 확인” 美 텍사스주, 아동 온라인 안전법 제정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아동 온라인 안전법 또는 앱스토어 책임법(App Store Accountability Act)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법제화됐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해당 법안에 서명하면서 법으로 공식 성립됐다.
□ 헌 피, ‘새 피’로 바꾸면 젊어질까? 첫 임상시험 결과는…
‘새 피’로 교환하면 더 오래 살수 있다는 가설이 부분적으로 입증됐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혈장분리 교환술과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를 병용한 결과 생물학적 연령이 평균 2.6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참가자 수가 적고, 장기간 추적 관찰하지 않은 소규모 연구의 한계가 뚜렷하다며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