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초고령화 시대, 의료비 폭증 해결책은 '정밀의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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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의료비 효율화와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가 주목받고 있다. 정밀의료는 개개인의 유전체, 생활습관, 환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치료와 예방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이다. 특히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은 정밀의료의 토대를 제공하며, 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의료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 장기이식 기다리다 3천 명 사망…‘심정지 후 기증’ 해답 될까?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신장, 간 등 장기를 기증하려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뇌사 판정을 받아야 한다. 심장 기능이 정지돼 혈액 순환이 멈춘, 이른바 '심정지 상태'에선 각막, 피부 등 인체 조직만 기증할 수 있다. 장기 기증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보건복지부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심장 기능이 정지돼 혈액 순환이 멈춘 '심정지 상태'에서도 장기 기증이 가능하게 제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오는 9월에 발표되는 2차 장기 인체 조직 기증 활성화 기본계획에 담길 전망이다.
□ 인터넷 대변혁 시대, ‘3대 AI주권’ 확보가 필수인 이유
디지털 패권 경쟁이 치열해진 시대, AI 기술은 단순한 혁신을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데이터 주권은 단순히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 경쟁력과 자주성에 직결된다. 해외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우리 사회와 문화에 맞는 AI 판단을 불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국가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소버린(Sovereign) AI’란 ‘주권의, 주권이 있는, 자주적인’이라는 뜻의 의미인 AI로 특정 국가나 기업이 자력으로 구축해 운용하는 자주적인 인공지능 체계를 뜻한다. ‘소버린 AI’는 특정 주권 국가나 기업이 자력으로 구축해 운용하는 인공지능 체계를 말한다고 보면, 글로벌 AI의 위협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자립이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보호하고 경제·기술·문화적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수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