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26일]
■ 뇌로 조종하는 의수 세계최초 임상실험 성공, 서울시..의료취약계층에 ‘나눔진료’ 제공, 베일벗은 인간 두뇌 진화의 비밀
□ 비엔나 의대, 뇌로 조종하는 의수 세계최초 임상실험 성공적
〇 정상인이 팔 다리를 움직이듯이 팔을 잃은 장애인이 뇌로 제어할 수 있는 의수(義手)가 출현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팀이 뇌로 조종할 수 있는 새 의수에 대한 임상 실험을 실시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보도했음. 그 동안 신경계 손상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절단한 팔 대신 의수를 부착한 장애인들은 의수를
조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음. 사람의 뇌 신호는 의수를 움직이기에 너무 미약해서, 물건을 집어 올리는 사소한 동작을 할
때도 인공 관절에 달린 버튼을 눌러야 했음. 그러나 비엔나 대학팀이 발명한 ‘하이브리드 의수’는 약한 뇌 신호만으로도 팔을
움직일 수 있음. 비엔나대학의 크리스티앙 도플러 실험실이 진행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 의료팀 공학자들이 보조한 이 수술에
관한 내용은 25일 영국 유명 의학 저널 ‘란셋(Lancet)’지에 실렸음.
http://www.hankookilbo.com/v/a5d566a3236e467aa1249c208d1558f3
□ [서울] 의료취약계층에 ‘나눔진료’ 제공
〇 서울시는 올해도 서울시내 노숙인, 서울시 5개 권역별 쪽방 거주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족, 지역별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나눔진료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음. 서울시는 지난해 85회의 무료진료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
90회로 확대 운영해 1만6,000명의 시민에게 무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단순
의료서비스를 넘어 환자에 따른 특화 진료 등 맞춤형 진료까지 실시해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하고 섬세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음.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7958
□ 베일벗은 인간 두뇌 진화의 비밀
〇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뇌가 크고 추상적 언어를 사용하고 복잡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음. 특히 인간과 침팬지는 DNA가 98%
이상 일치하지만 인간의 뇌는 침팬지보다 훨씬 뛰어남. 과학자들이 인간과 침팬지의 DNA 비교분석을 통해 인간의 뇌를
발달시키는 유전자를 찾아냈음. 데보라 실버 미 듀크대학 교수는 'HARE5'라는 특정 유전자를 쥐의 배아에 삽입하면 더 크고
발달된 뇌를 갖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근호에 발표했음. 이 연구는 인간 두뇌
진화의 비밀을 밝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22302109976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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