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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10일]

같은 난소암이라도 위치에 따라 암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 달라, 작년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 20% 감소, 반도체 칩에 인간 심장세포 넣은 바이오칩 개발

 

같은 난소암이라도 위치에 따라 암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 달라

같은 난소암이라도 위치에 따라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음.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팀은 여성 암 중 사망률과 재발률이 가장 높은 암인 난소암의 전이 특징을 최신 유전자(DNA) 분석 기법을 통해 규명했다고 10일 밝혔음연구팀은 난소암 3기 환자에게서 원발 부위인 난소와 전이 부위인 대망, 복막을 포함한 11곳의 암 조직을 떼어낸 후, 정상조직과 함께 유전체 검사법인 전체 엑솜 염기서열분석법(Whole Exome Sequencing, WES)으로 비교 분석했음. 11곳의 암 조직 유전자 돌연변이 중 11곳 암 조직 전체에서 공통으로 발현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는 6%에 그쳤음. 이번 연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암(BMC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음.

    http://www.fnnews.com/news/201503101007093782

 

작년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 20% 감소

최근 몇년새 줄곧 증가하던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3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0% 가량 감소했다고 10일 밝혔음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01038건에서 201143, 201276, 201377건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음.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는 56, 수입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는 7건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12%, 50% 줄었음. 특히 2013년까지 활발히 이뤄진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이른바 성형용 필러의 임상 승인 건수가 201312건에서 지난해 1건으로 크게 줄어들며 감소세를 주도했음. 식약처는 "위험성이 적은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등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절차를 간소화하고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10/0200000000AKR20150310021400017.HTML?input=1195m

 

반도체 칩에 인간 심장세포 넣은 바이오칩 개발

미국 연구진이 인간의 심장세포를 삽입한 바이오칩을 개발했음. 이 바이오칩이 상용화될 경우 신약 개발의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전망됨. 케빈 힐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팀은 심장세포를 실리콘 반도체 회로에 탑재해 심장 조직의

     기능을 하는 장치를 만드는 데 성공하고 네이처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9일자에 발표했음. 힐리 교수는 이 바이오칩이

     궁극적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평균 50억 달러(55500억 원)가 들어가는 신약개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음.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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