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11일]
■佛 의회..진정제로 죽음 이르게 하는 '준 안락사' 법안 검토, 미래부..스마트(SMART) 3·3·3 조직개편 단행, 미국 연구팀 "고혈압,
남성 불임 위험요인"
□ 佛 의회, 진정제로 죽음 이르게 하는 '준 안락사' 법안 검토
〇 프랑스 의회가 10일 회복이 불가능한 말기 상태의 환자를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진정제 투여 상태로 둘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 심의를 개시했음. 의사에 의한 일종의 안락사를 합법화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임. 집권 사회당 정부가 지지하는 이 법안의 내용은 치명적인 주사액 투여와 같은 명백한 안락사 및 자살 도움에는 한 걸음 못 미침. 법안이 통과되면 프랑스인들은 생명이 곧 끝난다는 단기적인 전망이 확실하다는 조건 아래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깊고 계속되는 진정제 투여 상태에 놓일 권리'를 합법적으로 요청할 수 있음. 프랑스는 지난해 혼수상태에 빠진 한 남성에 대해 부인은 생명 유지 장치 제거를 원하고 그의 부모는 이를 반대하면서 생명 종식 논쟁이 불붙었음. 이 남성 생명의 법적 문제는 프랑스 법원을 떠나 현재 유럽 인권재판소에 계류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310_0013527135&cID=10105&pID=10100
□ 미래부, 스마트(SMART) 3·3·3 조직개편 단행
〇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3년차를 맞아 조직을 개편하고 본격적인 창조경제 추진에 나섬. 미래부는 인터넷 융합, 정보 보호,
연구개발(R&D) 혁신, 연구성과 사업화 등 핵심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능을 개편한다고 10일 밝혔음.
조직개편의 혁신방안으로는 ‘SMART 3·3·3’을 내걸었다. ‘SMART’는 Speed-up(신속한 의사결정), Mobility(ICT를 활용한
업무효율화), Attainable Plan(실효성 있는 계획), Result management(결과중심 관리), Time management(시간 관리)의
알파벳 첫자를 딴 것으로, 성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일하자는 의미를 담았음. ‘3·3·3’은 보고 횟수를 3회 미만으로 줄이고 최초
보고 후 3일 내 조치 방안을 보고할 것, 타부서 협업 요청을 3일 내 완료하겠다는 뜻임. 미래기술과를 생명기술과로 바꿔
생명과학 연구 정책에 집중하도록 한 점도 이번 조직개편의 골자 중 하나임. 미래부는 “그동안 미래기술 관련 연구 성과에는
생명과학 분야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생명기술과는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 줄기세포 연구 정책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6306
□ 미국 연구팀 "고혈압, 남성 불임 위험요인"
〇 고혈압과 여러가지 약 복용, 중노동이 남성 불임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음.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의과대학
남성생식의학실장 마이클 아이젠버그 박사가 피임하지 않는 평균 나이 32세 남성 456명을 대상으로 직업과 건강, 생활습관,
정자의 질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음. 고혈압 진단을 받은 남성은 21%가 정자의
질이 낮았고 혈압이 정상인 남성은 17%였음.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72614&plink=ORI&cooper=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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