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17일]
■게이의 아내’로 산다는 것...中 1600만명 게이 아내의 고충 보고서; 20만 난임부부..인공수정시술 건보혜택 추진 ; '줄기세포지방이식' 한다기에 받고 보니 짝퉁… '석회화만 얻어'
□ ‘게이의 아내’로 산다는 것...中 1600만명 게이 아내의 고충 보고서
〇 남성 동성애자인 게이와 결혼한 이성 아내들이 겪는 고충을 연구한 보고서가 나왔음. 보고서는 결혼 전 남편의 성적 취향을 모르고 결혼했다가 사회적 선입견 때문에 이혼도 하지 못하고 사는 게이의 아내를 숨겨진 사회 약자로 분류하며 이들의 고충을 분석했음. 17일 홍콩 밍바오에 따르면 하얼빈공업대 사회학과 탕쿠이위(唐魁玉) 교수팀이 지난 3년동안 게이 아내에 대해 연구했고 또 이를 중국 반관영통신사인 중궈신원이 심도있게 보도하면서 중국에서 처음으로 이에 대한 공식 보고서가 세상 빛을 보게됐음. 탕쿠이위 교수팀은 중국에서 게이의 아내로 사는 이들이 최소 1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가운데 냉대ㆍ신체적 충돌ㆍ심각한 폭력 등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한 이들이 90%가 넘었으며 또 30%는 더이상 성관계가 없음에도 자녀 양육 또는 경제적 문제로 이혼하지 않겠다고 밝혔음.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417000506&md=20150417110439_BL
□ 20만 난임부부..인공수정시술 건보혜택 추진
〇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가 지속적인 사회 문제로 불거지면서 불임과 난임 시술을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포함시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정치권은 이를 위해 법안을 마련 중이며,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은 “보조생식술 중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개인별 비용발생 편차가 적은 체내 인공수정시술은 보험급여를 적용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밝혔음. 정부도 오는 2017년부터는 난임시술을 급여화해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음.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49316
□ '줄기세포지방이식' 한다기에 받고 보니 짝퉁… '석회화만 얻어'
〇 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한 가슴성형의 부작용은 멸균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오염된 수술기구 사용, 수술전 처치를 위한 혈관주사 시 부주의에 의한 세균침투, 마취제나 주사기 자체의 오염, 지방이식 및 추출 과정에서 오염과 이로 인한 혈관색전증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관련 전문의들은 진단하고 있음. 이로 인해 작게는 지방이식 부위의 석회화, 크게는 패혈증이나 이로 인한 사망위험이 초래되고 있음. 더욱이 상당수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을 내세우는 곳은 줄기세포를 배합해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높인다면서도 막상 그에 부합하는 세포 추출기기나 관련 시설, 노하우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임.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5/04/17/20150417001088.html?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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