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28일]
■암환자 사망 전 1년 평균 치료비 1830만원; 3년만에 사형 확정판결…생존 사형수 61명으로 ; 줄기세포 맞은 쥐, 보통 쥐보다 수명 31% 늘어
□ 암환자 사망 전 1년 평균 치료비 1830만원
〇 말기 암 환자가 사망하기 전 1년간 평균 약 1830만원의 진료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충북대학교병원 김소영·박종혁 교수 연구팀은 27일 2009년 기준 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사망 시점 이전 1년간 지출한 1인당 평균 총 진료비를 이같이 밝혔음. 진료비 중 입원 서비스가 1440만원(78.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외래 서비스 290만원(15.8%)과 약제비 100만원(5.4%) 순으로 파악됐음. 암 환자들의 사망 1년 전 총 진료비 1조2206억원 중 6728억원(55.1%)이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집중돼 지방거점 지정 호스피스와 완화의료기관의 투자 확충도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음.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청구자료,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청 자료 등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출되었으며, 국제저명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발표됐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827_0010251723&cID=10201&pID=10200
□ 3년만에 사형 확정판결…생존 사형수 61명으로
〇 "딸과 헤어지라"는 옛 여자친구의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대학생 장모(25)에게 대법원이 사형을 확정하면서 현재 생존 사형수는 61명이 됐음. 한국은 1997년 12월 '지존파' 등 23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뒤 18년 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을 '실질적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하고 있음. 28일 법무부과 국방부에 따르면 2015년 8월 현재 사형이 확정된 뒤 집행되지 않은 생존 사형수는 장씨를 포함해 61명에 이름. 세계적 추세는 사형제 폐지이며 국제앰네스티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198개 국가 가운데 140개 국가가 법적 혹은 사실상 사형제 폐지국가임. 2013년 12월 기준 모든 범죄에 대해 법적으로 사형을 폐지한 국가는 98개국, 일반 범죄에 대한 폐지 국가는 7개국, 사실상 폐지국은 35개, 존치국은 58개국임.
http://news1.kr/articles/?2396308
□ 줄기세포 맞은 쥐, 보통 쥐보다 수명 31% 늘어
〇 성체 지방줄기세포를 주기적으로 투여한 쥐(RAT)가 보통의 쥐보다 절대수명이 3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이지만 인간수명 연장 가능성도 열리게 돼 주목됨. 국내 바이오벤처 알바이오와 관계사 네이처셀이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가 의학분야 국제 학술지인‘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IF 5.7)에 발표됐다고 28일 밝혔음. 연구팀은 10개월 고령의 쥐에게 100만개의 인간 지방줄기세포를 매달 한차례씩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정맥 내로 반복 투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수명이 31.3% 연장되는 효과를 확인했음. 보통의 쥐는 23개월에서 사망했으나, 지방줄기세포 투여 쥐는 34개월까지 생존해 수명이 약 11개월 더 늘어난 것임.
http://news1.kr/articles/?239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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