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5일]
□ '선한 기증' 둔갑한 난자 장사 원천봉쇄
〇 일선 의료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음성적 난자 매매 행태가 원천 차단되게 됨. 기증자의 난자 채취 이력 정보 공유가 법제화 되는 만큼 무모한 채취 가능성을 없앴음. 보건복지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음.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일부 배아생성의료기관의 무모한 난자 채취가 여러차례 불거지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음. 개정안에 따르면 배아생성의료기관은 기증자의 난자를 채취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의무적으로 채취 이력을 조회해야 함. 또한 기증자로부터 난자를 채취한 경우에도 채취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질병관리본부장에게 그 결과를 보고해야 함.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802905
□ '지카 바이러스'에 낙태 허용? 고민에 빠진 가톨릭
〇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 대륙을 뒤덮으면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던 가정은 고민에 빠졌고, 임산부 여성은 곧 태어날 아기가 소두증에 걸릴까 노심초사하고 있음. 이 때문에 중남미 최대 종교인 로마 가톨릭의 '피임·낙태 금지' 교리가 도전받고 있음.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중남미 국가의 가톨릭 교회들이 피임과 낙태를 금지하는 교리를 수정해야 한다는 전방위적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를 둘러싼 논란을 전했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80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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