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21일]
□ 줄기세포가 분화재생능력 유지비결 규명
〇 미래창조과학부과 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가장 젊고 분화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혈액-줄기세포의 선별 방법을 개발하여 혈액-줄기세포를 마음대로 깨우고 재울 수 있는 획기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였다고 밝혔음.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 전문학술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온라인판(3월 18일자)에 게재되었으며, 골수에 존재하는 혈액세포들의 조상인 혈액-줄기세포들 중에서, 가장 젊고 분화재생 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혈액-줄기세포에만 카이-원(KAI1; CD82)분자가 특이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을 세계최초로 밝혀냈음.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6117020
□ 조혈모세포이식 급여 확대 불구 '인정 거부 28%'
〇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른 조혈모세포이식 급여확대가 진행됐지만, 불인정 사례가 빈번해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한 추가적 혜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조혈모세포이식분과위원회가 심의한 내용을 살펴본 결과, 총 287건(2016년 1월분) 중 81건은 요양급여 불인정 대상으로 정해졌음. 불인정 판단 시, 전체 진료비의 50%를 환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보험급여로 대체하는 방식이며 50%를 급여로 전환한다고 해도 통상 15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감. 물론 보장성 강화에 따라 전액 본인부담액인 3000~3500만원에서 절반정도의 금액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백혈병 등 난치병 환자들에게는 부담이 큰 비용임.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04287&thread=22r01
□ 中 두자녀 허용 후 불임클리닉 찾는 중년여성 급증
〇 올해부터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 중국에서 둘째 아이를 얻으려고 불임 클리닉을 찾는 중년 여성이 급증하고 있음. 류핑(劉平·여) 베이징(北京)대 제3의원 생식의학센터 부주임은 "최근 몇 달간 둘째를 얻으려고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ART) 이용을 원하는 환자들이 급증했다"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0/0200000000AKR20160320056500074.HTML?input=1195m
□ "보험가입 많을수록 병원 자주간다…의료비도 더 지출"
〇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17일 이러한 내용의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합리적 발전방안'(책임연구자 신현웅 연구위원) 연구 보고서에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입하는 민간의료보험이 되레 병원 자주 찾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의료비를 증가시킨다는 분석이 나왔음. 본래의 목적과 달리 가입 유형에 따라서는 병원을 찾을 때마다 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불필요한 의료 이용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지적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17/0200000000AKR20160317082800017.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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