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8일]
□ 박광온 의원 "아이 낳고 싶어도 낳지못하는 일 없어야"
〇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 영통)의원이 난임 부부를 위한 5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발표했음.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난임 인구는 2007년 17만9000명에서 지난해 21만6000명으로 증가했음. 박 의원은 난임치료 휴가를 신설하기 위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음. 박광온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난임치료 부부들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좀 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http://news1.kr/articles/?2722210
□ 엘살바도르 가혹한 낙태금지법 더 강화되나
〇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한 남미국가 중 하나인 엘살바도르에서 앞으로 낙태하는 여성에게 50년 징역을 선고하는 법안이 의회에 제출됐음.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60715_0011924106
□ 백신 개발과 질병 예방·관리 위한 '바이러스 병원체자원화' 시급
〇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성흥섭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병원체자원관리TF 이경민, 황규잠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의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인체분리 바이러스 병원체자원 수집’ 보고서를 통해 질병 예방·관리를 위해 바이러스 주를 국가병원체자원 지역거점은행 형태로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음.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체자원은 백신 후보주의 개발, 진단 마커의 탐색, 관련 질병기전 연구 등에 귀중한 자원이 되며 나고야의정서가 2014년 발효된 후 생물자원으로써 병원체자원의 가치가 높아졌음.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71151
□ 일본, 기존 4배 고효율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조법 개발
〇 18일 NHK에 따르면 게이오(慶應)대학 후쿠다 게이치 교수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만들 때 난자에서 활동하는 유전자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iPS세포를 훨씬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음. 이 방법을 이용하면 기존 iPS세포 제조법보다 효율이 4배나 높아 iPS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8/0200000000AKR20160718061400009.HTML?input=1195m
□ 日, 3D 인쇄로 복잡한 신체조직 제작 잇따라
〇 재생의료에 활용할 목적으로 혈관 등 복잡한 형태의 조직을 3D프린터 기술로 제작하는 연구가 일본에서 잇따르고 있음. 일본 사가대학은 iPS세포로 육성시킨 세포 덩어리를 튜브형 혈관으로 만드는가 하면, 교토대는 신경을 싸고 있는 통모양의 조직을 만들어 쥐에 이식하고 신경을 재생시키는 데 성공했음. 일본 정부는 오는 2020년 전후부터 심장병 등을 대상으로 iPS세포를 사용하는 치료를 실시할 계획. 따라서 몸 속에 있는 형태와 가까운 입체조직을 이식하는 기술 확립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임.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606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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