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12일]
□ 건보공단, 호스피스-연명의료 2단계로 사업 추진키로
〇 정부가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임. 내년 8월과 2018년 2월 각각 시행을 앞둔 호스피스와 연명의료법 성공적 시행이 목적. 올 9월부터 2018년 1월까지는 전국 15개 요양병원을 선정, 현행 입원형 모델과 동일한 수가를 적용하는 1단계 사업을 시행하고, 2단계는 내년 8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시행하는데, 연구용역을 통한 호스피스 제공모델을 기준으로 별도 수가체계를 마련해 적용함.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임종의 질 수준 향상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운영방향을 공개했음.
http://www.dailypharm.com/News/215203
□ 암세포 낳는 '암줄기세포' 생존법 새로 발견
〇 암을 치료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암이 재발하고 전이되기 때문인데, 여기에는 '암줄기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함. 암줄기세포는 주변 환경의 도움으로 '삶'을 이어나간다고 알려져 그동안 환경을 바꿔 암줄기세포를 없애려는 시도가 많았음. 최근 이 학설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는데 암줄기세포는 주변 환경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임.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김형기 고려대 교수팀이 뇌종양 줄기세포를 이용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음.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암줄기세포 주변의 환경을 척박하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암줄기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의 작용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로 밝혔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11/0200000000AKR20160811101500017.HTML?input=1195m
□ 저소득층 난임환자 '희소식'… NMC 난임센터 개소
〇 국내 난임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병원 문턱이 높아 치료를 제 때에 받지 못했던 난임부부를 위하여 국립중앙의료원이 '난임센터'를 개소하였음.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출산 시대에 난임 치료는 더 이상 돈이 많이 드는 부담스러운 치료가 아닌 보편적 진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공성 있는 난임 센터를 만들어 우리사회의 난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음.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86889&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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