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14일]
□ 약국 문 닫아도 '화상판매기'로 일반의약품 구입 가능
〇 정부는 의약품 판매방식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고자,13일 국무회의에서 의약품화상판매기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의결함. 보건복지부는 "해당 의약품화상판매기가 갖추어야 하는 기술기준을 별도로 정하고, 의약품화상판매기의 설치·운영에 따른 약국개설자의 준수사항을 정하며, 해당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함. 대한약사회 등 약계는 의약품 택배 허용의 전 단계 조치라며 강력히 반대함.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380
□ 지카, 출생 후 뇌에서 계속 증식
〇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태아는 태어난 뒤에도 뇌에서 지카 바이러스 RNA 계속 증식하는 것으로 CDC의 연구 결과 밝혀짐. 연구진은 임신 중 지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 44명의 태반, 탯줄, 태아 조직과 소두증으로 태어난 이후 사망한 영아 8명의 뇌 등 조직을 ISH(In Situ Hybridization) 및 역전사 PCR로 검사함. 여성 44명 중 22명은 유산, 낙태, 사산을 겪거나 소두증 영아를 출산했고 22명은 건강해 보이는 아기를 출산함. 태반 조직에서 지카 감염 근거를 보였지만 건강해 보이는 아기를 출산한 산모는, 임신 6~9개월 기간에 감염됐으며 태어난 아기도 바이러스에 음성으로 나타남. 반면 바이러스에 감염한 아기를 출산한 경우는 임신 첫 3개월 동안 지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임신 초기에 지카 감염이 가장 위험함이 재차 입증됨.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0134
□ 인천시, 지자체 최초 저소득 암환자 지원
〇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건강보험 하위 50% 등 저소득층의 암관련 치료를 지원하는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임. 의료급여대상자나 건강보험가입자라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암 검사비나 수술비용, 간병인 고용비에 대한 부담이 커 저소득층의 경우 수술을 미루거나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기도 함. 시는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나 1차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암을 확진받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MRI 검사, 항암약물치료비, 호스피스 병상 지원 및 장례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임.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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