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일]
■ 조력자살·안락사 합법화 논쟁 재점화; 美, 골수기증자 보상금 금지 유지; "줄기세포로 신경질환 치료제 만든다"
□ [세계는 지금] 조력자살·안락사 합법화 논쟁 재점화
〇 세계적으로 안락사 합법화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고통 없이 평화롭게 죽을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서구 선진국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음. 최근 프랑스에서는 80대 노부부가 사법당국에 ‘안락사와 조력자살 합법화’를 요구하는 편지를 남기고 동반 자살해 충격을 줬음. 하지만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음.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12/01/20131201002219.html?OutUrl=nate
□ 美, 골수기증자 보상금 금지 유지
〇 미국 정부가 골수 기증자에 대한 보상금 지불을 금지하는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음. 미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뼈 내부에서 골수 세포를 추출하는 기존 방법 대신 혈액여과를 통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경우, 골수기증자에게 보상금을 지불할 수 있다는 2011년 제9회 미국순회 법원의 판결에 반하는 것임. 미국에서 골수를 기증하는 대상자에게 그에 따르는 적절한 보상을 해줌으로써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해야한다는 주장과 금전적 보상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 주장이 맞서고 있음.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307
□ "줄기세포로 신경질환 치료제 만든다"
〇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시과학연구소 류정묵 교수팀은 최근 신경줄기세포의 자가증식과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을 발굴했다고 밝혔음. 신경줄기세포는 신경세포를 만들거나 자가증식을 통해 신경줄기세포를 생산함. 특히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암발생률이 크게 낮아 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로서의 활용가치를 인정받고 있음.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만들어내는 효율은 지금까지 제한적이었으나 류정묵 교수는 논문에서 이러한 신경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을 발굴했으며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기술의 기반을 확립했다고 발표했음.
http://news1.kr/articles/143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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