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11일]
□ 아산병원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간이식 10년새 6배 증가"
〇 서울아산병원이 2004년 - 올해까지 간이식을 받은 환자 4000명을 대상으로 1000건당 질환별 간 이식 환자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2004년 말 알코올성 간질환 비중은 2.6%에 불과했지만 올해 말에는 비중이 15.1%로 6배 정도 증가했음.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황신교수는 "C형 간염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예방 백신이 없다는 점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은 무분별한 음주가 불러오는 참옥한 결과라는 점에서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음.
http://news.nate.com/view/20131211n30952
□ 국립암센터 "암세포 증식유전자를 자살 유전자로 바꾼다"
〇 국립암센터는 보령제약과 '암세포 증식 유전자를 치료용 자살유전자로 치환시키는 신개념 유전자치료 기술' 이전 및 상용화와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 기술은 암 증식 유전자를 찾아서 동시에 치료 유전자로 치환시킴으로써 정상세포는 보호하고 선택적으로 암 세포만 증식 억제하거나 암세포를 스스로 파괴하게 하는 획기적인 유전자치료 기술임. 이러한 기술은 간으로 전이된 대장암 모델에서 처음 입증돼 미국암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잡지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2008년 발표됐음.
http://news.nate.com/view/20131211n27385
□ 英연구팀, 치매 조기진단 혈액검사법 개발
〇 영국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찍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 개발을 거의 완료됐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음. 킹스칼리지 런던(KCL) 정신의학연구소의 노인정신의학 연구팀이 개발한 이 혈액검사법은 치매를 포착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치매 관련 단백질 10가지를 혈액샘플에서 찾아내는 것이라고 전했음. 연구팀은 이들에게서 채취한 혈액샘플 분석과 뇌조영을 포함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이 혈액검사법의 효과를 평가하게 되며, 이 혈액검사법은 5년 안에는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음.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13121110070210&cDateYear=2013&cDateMonth=12&cDateDay=11
- 첨부파일
- 한글 생명윤리_관련_일일언론동향(12월11일).hwp (16.0KB / 다운로드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