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BP 재단법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 (KOREA NATIONAL INSTITUTE FOR BIOETHICS POLLICY)

이스라엘의 남성동성커플은 네팔에서 대리모 과정을 통해 얻은 아기가 유전적으로 본인들의 아기가 아님을 발견함. 본인들이 제공한 정자가 수정란 생성에 이용되지 않았다고 함.

그 동성커플이 이용한 이스라엘 대리모업체는 “인간의 오류(human error)”에서 비롯된 매우 드문 실수라고 밝힘. 그리고 사고의 원인은 네팔의 실험실이 제공했다고 주장함.

해외의 대리모를 이용하는 이스라엘 부모들은 그 아이들이 정말 본인들의 아이인지를 입증하는 시험을 진행함. 그 결과가 나와야 그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를 정식으로 승인할(formalize) 수 있음.

남성동성커플은 그 아기의 생물학적 부모에게 아기를 넘겨줘야 했음. 생물학적 부모는 같은 병원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기를 얻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함. 동성커플은 현재 두 번째 대리모가 출산하기를 기다리고 있음.

한 대리모업체 대표는 “이는 대단히 중대한 인간의 오류이며, 해외에서만 발생하는 오류는 아닐 수 있다”면서 “의사들은 대리모 과정이 끝날 때 유전자검사가 의무이기 때문에 두 배로 주의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함.

이스라엘의 첫 대리모법은 1996년에 제정되었으며, 한 번도 개정된 적이 없음. 법률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에서는 양성커플만 법적으로 대리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제한요건도 많음. 동성커플은 법제도의 예외로 남겨져 있으며, 결과적으로 해외 대리모 업체를 이용해야 함.

한편 네팔은 2015년 8월에 국가 내 상업적인 대리모서비스를 적법성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금지하라고 명령한 바 있음.

[The Times of Israel] Israeli gay couple discovers surrogate baby is not their child

A gay Israeli couple discovered Wednesday that the newborn baby they received after completing a surrogacy process in Nepal is not genetically their child.....................

기사 : http://www.timesofisrael.com/gay-couple-discovers-surrogate-baby-is-not-their-child/

연구원 2014년 8월 31일자 해외언론동향 : http://www.nibp.kr/xe/news2/44939  

사진 : Courtesy Magen David A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