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의 의료윤리학 : 하버드의대 생명윤리센터 Christine Mitchell과의 질의응답
※ 기사. https://www.newyorker.com/news/q-and-a/the-medical-ethics-of-the-coronavirus-crisis
최근 의료윤리학자 Christine Mitchell은 보건위기 동안 윤리학자들이 무엇에 집중하는지, 기존의 보건의료접근이 위기대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관에서 윤리적인 함의를 포함하여 대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의함.
요약
∙코로나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사회복지정책때문이며, 우리의 보건의료자원 때문은 아님.
∙사스(2003년), H1N1(2009년), 에볼라(2013년), 지카(2016년) 등의 발병(outbreaks)을 겪었음에도 우리가 해야 할 만큼 스스로 준비하지 못함. 관련 CDC(질병관리본부) 예산도 삭감되었고, 에볼라 책임자(Ebola czar)였던 사람도 새로운 행정부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
∙사람들이 본인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를 받도록 도와주는 솔직한 대중 교육과 정보를 보고 싶어함.
∙국가생명윤리위원회는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해야 함.
∙윤리학자는 과거의 경험과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주장, 실현가능한 방책을 모두 고려해야 함.
∙공동체 이익과 개인의 자유 제한 사이의 긴장이 윤리학자들이 절대적으로 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언론에 관해서는 공개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했는가에 관하여 감사함.
∙윤리에서 연령의 영향이 크며 어려운 윤리적인 긴장을 숙고하기 위하여 제도적인(institutional) 공간을 개척할 필요성을 깊게 인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