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조혈모세포이식 후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

장기 및 인체조직

등록일  2020.06.10

조회수  129

※ 기사. Post-Traumatic Stress Symptoms Afte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https://www.hematologyadvisor.com/home/conference-coverage/asco-2020/assessing-likelihood-ptsd-patients-receiving-hematopoietic-stem-cell-transplantation/

※ Post-traumatic stress symptoms in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 (HCT) recipients.

https://meetings.asco.org/abstracts-presentations/185883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의 사라 그리피스(Sarah Griffith)2020 ASCO 온라인학술대회(ASCO20 Virtual Scientific Program) 기간 중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혈모세포 이식(HCT,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 환자의 약 1/5은 이식 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함.

 

연구진은 20148월부터 20161월까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자가 또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HCT)을 받은 혈액암 진단 환자의 종적 데이터(longitudinal data)2차 분석했음. 조사자들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PTSD 증상의 유행을 평가하고, 가장 두드러진 PTSD 증상을 식별하며, HCT 생존자의 PTSD 증상과 관련된 위험 요인을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음.

 

HCT 이후 6개월 동안 환자의 18.9%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PTSD 증상을 경험했음. 이들 환자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이 극도로 발달한 상태(hypervigilance)(92.3%), 회피(avoidance)(92.3%), 충격의 재경험(intrusion)(76.9%)이었음. 다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PTSD 증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환자들도 회피(24.5%),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이 극도로 발달한 상태(13.7%) 증상을 보였음.

 

삶의 질(QOL) 모델은 HCT로 인한 입원(admission)시 낮은 삶의 질(B= -0.04; P =.004) 그리고 독신일 경우(B= -3.35; P =.027)6개월차 PTSD 증상의 높은 점수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음우울증 모델은 어린 나이(B= -0.13; P =.017), 독신임(B= -3.58; P =.018), 그리고 우울증상의 높은 출발점(B= 0.97; P <.001)들이 6개월차 PTSD 증상의 높은 점수와 관련이 있음을 밝혔음불안 모델에서는 HCT를 위한 입원 당시의 높은 불안(B=1.34; P <.001), 입원 중 불안의 변화(B=0.59; P =.006)와 독신일 경우(B= -3.50; P =.017)들이 6개월차 PTSD 증상의 높은 점수와 관련이 있음을 밝혔음.

 

그리피스는 "[HCT를 받는 환자들이] PTSD 증상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음. “[더 나쁜 PTSD 증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환자는 맞춤형 지지요법 개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식 중에 개입하는 것이 PTSD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