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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동결보존기간이 짧을수록 임신 성공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보조생식 및 출산

등록일  2020.07.02

조회수  528

※ 기사. Embryo vitrification is safe but longer storage reduces chances of pregnancy success

https://medicalxpress.com/news/2020-06-embryo-vitrification-safe-longer-storage.html

※ 저널.The effect of storage time after vitrification on pregnancy and neonatal outcomes among 24 698 patients following the first embryo transfer cycles

https://academic.oup.com/humrep/article/doi/10.1093/humrep/deaa136/5860260

 

 유리화(Vitrification)는 난임치료 중 배아를 동결하여 보존하는 안전한 방법이지만, 보존기간이 길어질수록 생존출산율이 떨어진다는 중국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저널(Human Replication)에 게재됨.

 

유리화 과정에서는 배아를 잠시 동안 탈수용액에 넣은 후, 얼음 결정이 생겨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급속 동결함.

 

일부 전문가들은 이 과정이 태아에게 안전하지 않을 수 있고, 조산, 저체중 및 고체중 출산, 선천적 결손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함.

 

상하이의 한 병원(Shanghai Ninth People's Hospital) 연구팀은 20111월부터 201712월까지 유리화된 배아를 처음으로 이식받은 여성 24700명의 자료를 분석함. 동결보존기간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집단1), 3-6개월(집단2), 6-12개월(집단3), 1-2(집단4)으로 나눠서 분석함.

   

연구결과 3개월 이내(집단1)에서 1-2(집단4)으로 갈수록 성공률이 떨어짐. 배아착상율은 40%에서 26%, 임상적인 임신율은 56%에서 26%, 생존출산율은 47%에서 26%로 떨어짐.

 

유산과 자궁외 임신 비율도 보관기간이 길어지면서 증가함. 그러나 이러한 연관성은 산모의 나이, 산모의 체질량지수(BMI), 난임의 원인, 배아의 질, 발달단계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하자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지는 않았음.

 

지금까지 보존기간이 신생아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함. 공동저자 Qifeng Lyu는 오랫동안 보존된 유리화된 배아를 이용하는 것의 안전성이 신생아의 건강에 관하여 입증되었다고 밝힘. “이는 난임치료를 원하는 커플(부부)들에게 안심이 되는 소식이라면서 생존출산율 감소는 배아이식주기를 추가하여 극복할 수 있다고 밝힘. “만약 신생아의 건강이 유리화에 의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을 발견했다면, 개인, 가족, 사회에 무거운 부담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임.

 

교신저자 Qianqian Zhu는 임상의사들이 얼마나 많은 배아를 동결하고 보존할지 결정하기 전에 보존기간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함. “추가분석 결과가 보존기간과 임신 및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결과의 관계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암환자, 특히 항암치료로 난소가 파괴될 수 있고 암으로부터 회복될 때까지 난임치료를 미뤄야 하는 경우에 특히 중요하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