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백신에 대한 불신 회복 촉구
※ Public Health Expert Calls To Repair Distrust In A COVID-19 Vaccine
https://www.npr.org/sections/coronavirus-live-updates/2020/08/01/897939117/public-health-expert-calls-to-repair-distrust-in-a-covid-19-vaccine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더믹을 근절시킬 수 있는 백신을 찾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으며,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2021년 초 안전하고 효과적인 COVID-19 백신이 배포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함. 하지만 백신이 승인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할지는 확실하지 않음. 5월에 시행된 설문에서 미국인의 약 절반만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맞을 의사가 있다고 말함.
이 같은 주저함은 메릴랜드 대학 교수인 산드라 퀸(Sandra Quinn) 박사에게는 놀럴만한 일이 아님. 과거 수행했던 H1N1 팬더믹 연구 초기에서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백신 회의론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임. 그녀가 공동 저술한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10% 미만이 백신을 채택할 것이라고 답했고*, 많은 사람들은 백신의 인지된 부작용이 비교적 가벼운 질병보다 클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드러남.
정부에 대한 불신
그러나 COVID-19는 신종 H1N1 독감보다 더 치명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대중들의 주저함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상충되는 여러 정보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함.
그녀는 "우리는 매일같이 과학을 훼손하고, 회의감을 불러일으키며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모순된 메시지들을 전달받고 있다면서, 예컨대, 2021년 초까지 효과적인 COVID-19 백신을 전달한다는 목적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이름을 붙인 일명 축지법 작전(Operation Warp Speed)*은 잘못된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한다“고 말함. 그녀는 ”특히 해당 용어는 미국인들을 백신을 위한 빠른 출시(roll out)이 안전을 희생하면서 발생할지 모른다고 걱정하게 만든다“고 언급하였음.
또한 “파우치 박사를 비롯한 백신 관련 저명한 학자와 연구자들 대부분이 백신 개발과 유통에 일반적으로 수년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고, 여전히 HIV 백신을 찾고 있으며 수십 년 후 이러한 일들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정부의 이러한 행동은 자동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함.
의사소통(communication outreach) 강화를 위한 촉구
이어서 퀸(Quinn) 박사는 "백신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백신시험과정에 대해 대중에게 교육을 제공하는데서 시작하며, 이 중 몇 가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함.
H1N1과 달리, 그녀는 "사람들은 COVID-19의 위험을 높은 위험으로 인식할 것이므로, 이와 같은 위험성에 대한 인식 때문에 더 큰 투명성이 요구된다“고 언급함. 또한 "우리는 인지된 백신의 위험성을 보기좋게 꾸밀 수(sugarcoat) 없고, 사람들에게 단지 질병의 위험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속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함. 이어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또 다른 방법은 지역 사회가 "백신에 대한 질문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스스로 질문하도록 독려하는 강력한 대중 홍보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함.
만약에 백신회의론자들이 과학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다면, 그 대안으로 퀸의 연구는 사회적 규범(social norm)에 기대어 백신 접종을 사람들을 설득하는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힘. 즉, 만약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한다면, 그들의 말을 수용하여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것임. 이를 위해 그녀는 백신에 대한 대중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중들에게 백신 시험 과정에 대한 교육 시작과 백신 개발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과 아웃 리치 강화를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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