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체크: ‘조력자살 캡슐(Suicide pod)’이 독립적인 법률 검토를 통과했으며, 2022년 스위스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사실 확인
※ 기사 [Fact check: 'Suicide pod' passed independent legal review, could be in use in Switzerland in 2022]
주장: 스위스가 조력자살 캡슐을 승인한 첫 번째 국가?
“스위스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환자들이 고통 없이 자살할 수 있는 3D 프린터 장치인 ‘조력자살 캡슐’을 승인한 첫 번째 나라가 되었다”는 게시글은 일주일 만에 400개 이상의 공유와 1,2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게시물에는 미래지향적인 관 모양의 붉은색과 검은색 유선형 장치(pod)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 존재하는 이 장치는, 최근 스위스 법에 부합된다고 주장하는 독립적인 법률 검토를 통과했기에, 스위스에서 조력자살을 돕는 역할을 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스위스 정부는 이 검토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 장치의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USA TODAY는 사진을 게시한 페이스북 사용자와 해당 게시물을 처음 작성한 그룹에 댓글을 달았다.
발명에 대한 법적 문제 없음, 독립적인 법률 검토 완료
이 장치가 스위스의 승인을 받았다는 주장은 현지 언론사인 Swiss info가 장치의 제작자인 필립 니츠케(Philip Nitschke)를 인터뷰한 기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언제,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엑시트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The Sarco(사르코)”라고 불리는 장치의 현재 버전은 2019년 베니스 연례 디자인 전시회에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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