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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 내에 잠복해있는 어두운 비밀을 알고 싶지 않음 [8월 21일]

과학기술발전

등록일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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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은 한 개인의 유전체(genome)의 염기서열을 분석(sequence)할 수 있는, 그들의 전체 유전체지도(genetic blueprint)의 윤곽을 보여줄 수 있는 지점까지 진보되어 왔음. 2000달러(한화 약 239만원)로, 기계만 있으면 하루 만에 가능해짐. 인간 유전체에 대한 첫 염기서열분석에 30억만달러(35826억원)도 안 들면서, 많은 연구자들은 우리 모두가 우리의 유전체 염기서열분석정보를 갖는 날을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에 동의함.


미국 보스턴대(vision of the future) 생명윤리학자인 조지 애너스(George Annas)이는 틀림없이 미래의 비전이라고 밝힘.


하지만 하나의 커다란 문제도 있음. 만약 DNA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단지 몇몇 힌트를 얻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결과를 해석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임. 즉 문제는 대답을 아는 것이 우리가 어떤 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임. 확인할 가능성이 높은 많은 시한폭탄이나 위험이 있겠지만, 우리가 이를 다루는 방법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임. 이는 내가 어떤 면에서는 아플 것이라는 것을 알고 전 생애를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함.


우선 우리는 몇몇 특정 유전자가 특정 질환이나 특성(traits)에 유일하게 원인이 된다는 것만 알 뿐임.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유전자들은 특정 형질(characteristics)에 넓게 관련되어 있음. 하지만 우리는 유전자가 특이한 행동(different behaviors)에 대한 부호(code)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급속하게 더 많이 배우고 있음. 그리고 우리는 유전자가 사람을 어떻게 질병의 숙주에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정밀한 이해도 얻고 있음.


애너스는 누구도 완전한 유전체를 얻지 못했다면서 당신이 그것을 구하기 시작하면, 당신은 당신이 충분히 오래 살았다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lethal) 유전자를 5-10개는 찾게 될 것이라고 밝힘.


보건의료 측면에서 유리하게 출발하기 위하여 영아가 태어날 때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어떤 영아가 치료할 수 없는 암이나 치매에 대한 위험이 높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임.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음.


애너스는 미국인들은 무언가를 찾을 수 있으면 그와 관련된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우리가 생애 후기에 발생할 질환을 예측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모든 아이들을 태어날 때부터 아픈 아이로 만드는 셈이라고 밝힘.


지금까지 DNA 염기서열분석은 암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나 의사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없는 의학적 미스터리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경우 유용하다고 입증되었음. 그리고 DNA 염기서열분석에 의존하는 정밀의학개발계획(Precision Medicine Initiative)과 같은 노력은 질환의 유전적 원인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드러내야 함.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선별검사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하여 결정해야 함. 그리고 우리에게 태어날 때부터 어떤 질병이나 상태가 숨어서 기다리고 있는지 알고 싶은 것인지, 심지어 완치법을 모르는 질병이나 상태라 하더라도 그런지를 결정해야 함.


기사 http://www.techinsider.io/what-we-can-learn-by-sequencing-our-genome-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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