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수정에서 단일배아이식에 대한 보험적용이 시술결과를 더 좋게 만듦 [4월 15일]
선택적 단일배아이식(single-embryo transfer)이라는 체외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의 한 유형에 대한 보험적용 확대가 건강결과를 향상시키고, 보건의료비용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 같은 연구는 임신과 불임 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실림.
전통적으로 체외수정에서는 여러 개의 배아 이식이 임신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선호됨. 하지만 이러한 관행은 두쌍둥이, 세쌍둥이, 그 이상의 다태임신(multiple gestations)으로 조산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초래할 수도 있음.
연구는 체외수정 26만3375주기의 결과 조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적 단일배아이식이 여러 개의 배아 이식에 비하여 부작용이 더 적었다고 함.
연구팀은 18-37세 여성의 첫 주기에서 하나 또는 두개의 배아를 이식한 경우로, 2004~2012년 미국 보조생식술학회(Society for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클리닉 결과보고시스템에 보고된 주기를 조사함.
26만3375주기 중 잔여배아를 동결하지 않고 하나의 배아만 이식한 주기는 2만1917주기, 잔여배아를 동결하고 하나의 배아만 이식한 주기는 2만996주기, 잔여배아를 동결하지 않고 두개의 배아를 이식한 주기는 10만3371주기, 잔여배아를 동결하고 두 개의 배아를 이식한 주기는 11만7091주기였음. 선택적 단일배아이식(잔여배아 동결) 이용률은 2004년 1.8%에서 2012년 14.9%로 늘었으며, 보조생식술에 대한 보험 적용 가능성도 커졌음. 선택적 단일배아이식은 35-37세의 경우에는 적었음. 두 개의 배아이식과 비교하여 단일배아이식은 이상적인 결과(정상체중의 생존출산)의 가능성이 45~52% 더 높았음.
연구에서는 극적으로 늘고 있는 선택적 단일배아이식이 난임 치료에 대한 보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줌. 연구팀은 연구결과가 보험 본인부담금을 낮추고, 체외수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선택적 단일배아이식을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힘.
[Denver Post] CU study: insurance for single embryo in vitro fertilization preferred
Expanding insurance coverage to cover a type of in vitro fertilization known as elective single-embryo transfer could lead to improved health outcomes and lower health care costs.............
사진 : Kathryn Scott Osler, Denver Post file
Fertility and Sterility
"Factors associated with the use of elective single-embryo transfer and pregnancy outcomes in the United States, 2004–2012"
Aaron K. Styer, M.D., Barbara Luke, Sc.D., M.P.H., Wendy Vitek, M.D., Mindy S. Christianson, M.D., Valerie L. Baker, M.D., Alicia Y. Christy, M.D., M.H.S.C.R., Alex J. Polotsky, M.D., M.Sc.
저널 : http://www.fertstert.org/article/S0015-0282(16)30007-3/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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